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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진강민승의 수능영어 핵심 영문법: 문장의 형식과 동사(문장 성분, 사역동사, 지각동사, Watch, See 차이)

by 진강민승 2021. 9. 10.

안녕하세요! 진강민승입니다. 오늘은 수능영어 공부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 영문법에 대한 공부거리를 가지고 왔어요. 수능 공부 하면서 수능특강, 수능완성 열심히 풀고 모의고사 분석하다보면 항상 해석이 안되거나 맞게 해석했다고 생각했는데 뜻은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문장 구조를 잘못 분석해서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기본부터 다시 쌓아봐요! 오늘은 문장의 형식과 동사에 대해 같이 공부해봐요.

여러분은 영어 문장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물어보면 보통 주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주어도 중요하지만 수능영어를 공부할 때 문장내 문장 성분 중 가장 중요한건 동사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동사에 집중해서 문장을 바라볼 때 문장의 구조가 한눈에 보이면서 문장의 형식도 파악하기 쉬워지고, 어디까지가 집중해서 봐야할 부분이고 어디까지는 부속성분인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문장의 형식 대문으로 시작할게요! 아래 보시면 ft. 동사 라고 써놨는데 이것도 아까 말씀드렸던 것 처럼 문장의형식을 결정짓는 요인은 결국 동사이기 때문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문장의 형식을 배워봐요.

이 그림은 여러분이 이제 저와 함께 수능영어를 공부하다보면 꾸준히 보게 될 도식이에요. 문장의 구성요소(문장성분)들에 대한 설명인데요, 주어, 동사어, 목적어, 보어로 구성되어있어요.
우린 이제 주어는 동그라미, 동사는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에 따라 네모, 혹은 파인 네모로 그려질거예요. 마찬가지로 목적어는 저 타동사와 결합해 하나의 네모를 만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파인 네모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쐐기모양, 마지막으로 보어는 살짝 불완전한 동사나 목적어와 결합해 네모를 만들어줄거기 때문에 살짝 기울어진 네모 모양으로 그려줄겁니다.
이게 좀 복잡해보이지만 한번 익히면 문장의 형식을 파악해서 문법요소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연습을 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수능영어 특성상 빠른 속도로 수능, 혹은 모의고사를 풀어야하기 때문이죠. 이제 이 문장 성분, 문장의 구성요소들을 조합해 문장을 만들거예요.

 

 

우리가 익히 아는 공식이죠, 문장의 5형식입니다. 1형식부터 5형식까지 각자의 동사에 맞는 구성요소들을 가지고 문장을 결합하게 되어있어요. 이 전 그림에서 부족하게 설명드렸던 보어의 동사와 결합한 모습이 여기서 보이네요. 우리는 항상 문장을 네모반듯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장이 네모반듯하지 않으면 문법적으로 결함이 있는거라고 판단합니다.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위 문장 성분에 각자 알맞은 품사들이 들어가며 문장을 채울건데요, 지금 시점에 알아둬야 할 것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
-동사는 동사어자리
-형용사는 보어자리(부사는 들어갈 수 없다!)
기본적으로 이정도만 알고 계시면 수능, 모의고사에서 영어 무서울 것 하나도 없어요!!

 

2형식 동사부터 같이 공부해봐요. 2형식 동사를 분류해보자면 불완전 자동사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어요. 완전하진 않아서 보충은 필요하지만 동사 자체는 자동사기 때문에 목적어는 필요 없다는 뜻이죠. 용어 자체는 몰라도 되지만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알아 둘 필요가 있어요.
첫 번째로, be동사와 become동사 류를 알아볼게요. 보통 ~이다, 혹은 ~인것 같다. 정도의 뜻을 가져요. Be, Keep, Stay, Become, Come, Go, Grow, Turn, Run, Fall등이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건 1형식에 쓰이는 Be동사와는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1형식에 쓰이는 Be동사는 '~있다'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뒤에서 부사(구)가 따라옵니다. 예시로 'The book is on the desk' 를 들 수 있어요. On이 전치사이기 때문에 전치사의 목적어로 The desk라는 명사가 따라오며 전치사+명사 구, 즉 부사의 역할을 하는 수식어구이기 때문에 문법성분 분석할 때는 무시하기 때문에 1형식 문장으로 봐주어야 한답니다.
두 번째로, Seem동사가 있어요. ~인 것 같다 로 해석하는데요, Seem, appear 가 있습니다. 하나 예시를 들자면 'She seems happy'정도가 있겠네요. Seem 은 2형식 동사이기 때문에 뒤에 Happy라는 보어가 와줘야겠죠.
마지막으로, 감각동사인데요, look, feel, smell, taste, sound 등이 있어요. 이 동사들도 전과 마찬가지로 뒤에 보어가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엔 헷갈리는 자동사와 타동사를 같이 공부해봐요. 3형식, 4형식, 그리고 5형식은 모두 목적어를 갖는 타동사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어요. 이런 경우 동사가 목적어를 갖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수능영어에서는 많은 것을 알 필요는 없어요. 위 필기처럼, Discuss enter answer resemble reach marry는 모두 타동사인데 자동사로 헷갈리는 경우예요. Resemble with 처럼 사용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뉘앙스 차이까지 알면 좋은 단어를 가지고 와 봤어요. Watch , Look at, See 를 보시면 Watch, See의 경우 일반적으로 타동사로 사용되고, Look at은 뒤에 보이는 At이라는 전치사에서 확인 할 수 있듯 자동사예요. 이런 차이를 먼저 알고, Watch 와 See의 차이를 알아봐요. Watch, See차이는 목적성 ? 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Watch는 특정 대상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아요. 반면 See는 그냥 눈을 뜨고 있으니까 내 시야에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물론, See를 영화를 본다거나 TV를 보는 상황에서도 사용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차이는 이정도가 있다고 알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많은 분들이 정말 어려워하시고 헷갈려하시는 5형식 동사입니다. 이번에도 용어해석부터 시작해볼게요. 5형식 동사의 경우 완전하진 않아서 보어가 필요한 불완전 동사인 동시에 목적어까지 요구하는 타동사입니다. 그래서 불완전 타동사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용어일 뿐이니까 수능 영어를 공부하실 때에는 이게 뭔지만 알고 넘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5형식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 보어(목적격 보어) 로 이뤄져 있어요. 이 때 동사의 종류에 따라 보어의 형태가 달라져요. 위 필기에서는 보어의 형태를 기준으로 분류해두었지만, 사실 동사에 따라 다른 보어를 받는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로, 목적격 보어로 명사나 형용사를 취하는 동사들을 알아볼게요. make, choose, appoint, drive, find, name, call, get, keep, leave, think, believe, fell, find, suppose 정도를 예로 들 수 있어요. 예시문장 한번 생각해봐요. 'I found it interesting.' 저는 이게 좋은 예시인 것 같아요. 해석해보면 난 이게 재미있는걸 알았어(재미있다고 생각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Found 가 단순히 '찾다' 라는 뜻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까지 같이 짚고 가요.
두 번째로, 목적격 보어로 to부정사를 취하는 동사예요. 이런경우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겠죠? 이 동사들은 외워두는 게 좋아요! want wish order tell ask advise allow force expect cause encourage 정도 알고 넘어갑시다. 굉장히 빈도 높게 나오는 단어들이니 이 단어들이 5형식 문장에서 쓰이는 경우 목적격 보어는 to부정사구나! 하고 각인합시다.
세 번째로, 목적격보어로 원형부정사, 즉 동사원형이 오는 경우입니다. 두 경우가 있어요. 많이들 들어보셨을 사역동사와 지각동사입니다. 사역동사에는 make have let help가 있어요. 해석은 ~를 하게하다 로 한답니다. 이렇게 사역동사가 5형식 동사로 사용되면 목적보어자리는 동사원형! 기억해주세요. 이 중 Help 같은경우는 준사역 동사로, to부정사까지 취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사역동사를 알아봤으니 이제 지각동사입니다. hear, listen to, see, watch, look at, notice, feel 이 있어요. 뭔갈 보고 감지하고 지각하는 뜻을 가진 동사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친구들이 5형식 동사로 사용되면 역시 목적보어는 동사원형! 근데 지각동사같은 경우는 목적보어로 사실 더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어요.
네 번째로 공부해볼 현재분사를 목적보어로 취하는 경우입니다. 현재분사라고 하면 ~ing로 대변되는 동사인데요, 지각동사의 진행상을 강조하고 싶을 때 목적보어자리에 원형부정사(동사원형) 대신 현재분사를 넣을 수 있어요,

추가로, 위 필기에는 없지만 목적격보어 자리에 과거분사가 올 수도 있어요. 바로 목적어와 목적보어가 수동의 관게일 때 랍니다. 예를 들면 'I want the problem resolved by Friday' 인데요, the problem은 스스로가 해결하는 존재가 아닌 해결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봐요. 그러면 해결의 대상, 즉 수동관계가 되죠. 이렇게 목적어와 목적보어가 수동일땐, 목적보어자리에 과거분사를 취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사역동사와 지각동사 가볍게 정리한 필기 보시면서 마무리할게요. 오늘 같이 수능 영어 문법 중 굉장히 기본이 되는 내용인, 문장의 형식, 동사, 타동사와 자동사, 보어, See watch 차이, 5형식, 목적보어 등에 대해 같이 공부해봤어요. 저도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오류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엔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직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도 수능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쉬운건데 헷갈리는 다양한 문법 개념들 가지고 와서 같이 공부해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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